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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여러분,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입니다.
이렇게 주주님들께 서신을 드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본질에 집중하는 기업인이었고 앞으로도 우리의 업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서 전반적인 주가가 매우 안 좋았고 우리 엘앤씨바이오 역시 주가에 있어서는 큰 실망감을 보여드렸던 점에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 회사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루머가 있으나 제 이름을 걸고 주주 여러분들께 고의로 은폐하거나 회사나 제가 이런 상황을 이용하여서 이익을 취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첫째, 중국 공장은 현재 98%의 진척률로 10월 20일에 중국 직원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업이 변수도 있고 특히나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다른 기업들이 쉽게 중국 진출하기 어렵다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 엘앤씨바이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있고 이 중국 플랫폼(시설, 인원, 인허가, 판매망 등)이 구축된다면 지금의 엘앤씨바이오의 벨류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임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둘째, 메가카티 식약처 인허가 관련
이미 4개 기관에서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고 이를 토대로 이미 식약처에 허가 접수를 하였고(6월 14일) 심의 기간 중이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기준에 따라서 임상 진행과 인허가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심사 기간이 크게 미뤄지지 않고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유상증자 관련
엘앤씨바이오만큼 2018년도 상장 이후에 유상증자를 받지 않고 자력으로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한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창업 이후로 지금까지 단 1주의 주식을 매도한 적이 없고 오히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서 자사주를 매입하였고 아직은 성급한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두 아들의 이름으로 현금 증여를 통해서 주식을 매입한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저는 우리 엘앤씨바이오에 대해서 어느 다른 기업의 대표보다도 강한 애착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메자닌투자 유치를 2차례 하였고 그 증자금액으로 중국 자본금 투자(48억)과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당장은 유상증자를 할 이유는 없음을 주주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연구자나 자본시장을 잘 아는 대표가 아니라 의료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결국은 환자에게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허가, 출시하여서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가였으며 앞으로 엘앤씨바이오의 큰 방향도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 충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국내 기술, 제품의 글로벌화에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적극적 대응에 나설 것이며 신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가속화, 중국 및 미국 진출 가속화 등 비지니스면에서도 속도를 더욱 낼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주주 여러분들께 주가 하락으로 상심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더욱더 탄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이환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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